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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COC 후기 쓰기모드 ON 포트레이트는 키퍼님이 구워주셨습니다. 4월에 간거 아니고 5월에 간건데 날짜 오타 났네 대충 살자 ㅋㅋㅋㅋㅋㅋ 서일님은 정말 멋진 KP님이라서 내가 이상한 선언해도 다 맞춰주심... 초반에 이 저택의 수상함을 엄청나게 잘 연출해주셔서 인상 깊었어 본문 보니까 이건 예시지문도 없더라 나무 위의 집 노크 라던지 녹각 이라던지, 산책하면서 화경으로 본 풍경같은게 되게 무섭고 흥미롭고 연출적으로 멋진 장면이라 재밌었는데 이게 다 수제로 깔아주신 레일로드였다고요...? 정말 이런걸 잘하시는구나. 시나리오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도 되게 음습한 노로이 저택이여서 좋았네요. 제 안의 베스트 장면표는 식사기도 파트입니다 캐릭터가 이중인격 캐릭터라서 ㅎ와 ㅗ명을 나누어서 했는데, 노로이당하고 x뺑이 치는 파트는 인간이... 그나마 노가리까고 에모이한 부분은 다 악귀가 주워먹어서 내 자작캐릭터가 악귀라는 걸 처음으로 깨달은 그런 시나리오였습니다... 악귀가 고기반찬 다주워먹고 인간한테 나물반찬 짬처리 시킨다.... 아무튼 스님과 함께 폐가에서 탬플스테이하고 자아성찰하고 왔습니다 저주사를 저주하고 싶어서 데려가셨다는데 나 직업란만 저주사고 딱히 저주하지도 못했어 지금까지 러닝 때는 턱시도가면처럼 얼레벌레 빔쏘고 엔딩후에도 얼레벌ㄹㅔ 노로이 겪는중이야 꼐속 두고봐라 내가 뭔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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