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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개멋있는 DIY 나락 이거 정말정말정말 내 테이스티였고 오래 궁금했던 위시 시나리오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승천할 수 있을 것 같아 밥을.., 밥을 정말 잘주셨어 밥을 계속 먹었어 나 무슨 당일치기 여행가서 밥을 9끼, 카페를 7곳 간 김여행님처럼 밥을 먹었어 중간에 소화시키려고 유산소도 좀 뛰긴 했는데 다 끝나고 나서 돌아보니 이것또한 밥을 잘 먹기 위한 과정이었어 영적현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설정의 함경선이 kpc로 딱들어가서 넘 좋았네요 아무것또 모르는 상태로 심지어 개요도 찾아보지 말라고 하셔서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있다] 만 아는 상태로 미래도시 상상화 그린건데 다 끝나고 나서 보니.. 제법 잘 그린듯 이 도시는 무언가 잘못되었다.... 그리고 KP님이 섹시의 도식에 대해서 너무 잘 아는 사람이었음. 섹시란 주장이 아니라 몸소 보여주는 것... #잘알 그러니까 제 KPC가 강력계 형산데 살인용의자가 되었고 캡모자에 후드티를 쓰고 도주생활을 하고 다니며 골목제압 이벤트가 발생하고 눈 앞에서 사람을 죽여주시고 날고기를 잡아드시고 저한테 개밥을 먹이고 죽기 직전의 보로보로한 모습까지 보여주시는데다가 오드아이까지 해주시고 제 유다까지 해주신닥고요..........? 네헤...? 저 이렇게까지 밥먹어도 돼효..............? /일단 먹어 필연적으로 나락가는 나락롤코 시나리오라고 했는데 출발전까지 정말 하낫또 무섭지 않았네요 내 옆에 지리산 불곰이 함께 있었기 때문이겠찌 나 너와 함께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아 (물리적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돼지가 되었고요 제캐는 예수가 되었네요 세계 예쁘게 잘 꾸며볼게요. 그리고 13금 할머니 안 도와준 탐사자 연합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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