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대마경 241110 / 02:48 R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선이 엄청 치밀하게 깔려있고 큰 그림을 그리는 스토리라 처음 읽을땐 이게 뭐지...? 하다가 나중되어서 깨닫는게 많습니다 2번 읽어야 진가를 알 수 있는 이야기 근데 2번 읽기 싫은 이 마음은 뭘까요?
아름다운 이야기가 존재하긴 하는데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기 위해 헤쳐나가는 길에 너무 똥이 많음 ㅅㅂ
원피스 팬레터 241109 / 22:41 RE 일단 작화가 너무 아름다워서 5점 주고 시작함... 요즘은 심미적인 아름다움보다 연출을 신경쓴 작화가 더 좋은듯. 좋았다... 너무 좋은 이야기를 보면 좋았다는 말 외엔 할 말을 잃게되는 건 왜일까요? 꾸준히 밀짚모자 일당의 모험을 지켜봐온 독자에게 바치는 팬레터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난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사람들이 좋기때문에 영원히 소년만화를 좋아할것같다 열정과 동경은 정말 멋진 감정이야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인생의 출항을 응원합니다
새벽의 연화241109 / 17:54 RE 10년전에 보고 다시 본 작품인데, 작품은 그대론데 나이먹은 내가 시청 포인트가 달라져서 좀 웃겼음... 선왕을 자꾸 상냥한 사람으로 포장해주는데 아니 정치인의 성품은 관심없어 그의 정치만이 진실이야 무르고 상냥해서 무력을 기피해 국력을 축소시키고 대신들을 믿는다는 핑계로 국정에 무심해 부패가 만연해 나라를 말아먹었는데.... 그건 상냥함이 아니라 무능함... 이겠죠? 저는 소시민이라 어쩔수 없이 수원사마 이케ㅡ!!! 하면서 보게 되더군요 평화는 이상론이 아니라 힘 아래 존재한다고 파라디섬에서 옛 선인 앨렌예거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학연화의 헤테로 텐션도 귀엽고 취향이라 좋았음 학이 연화공주를 너무너무 좋아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주가 학을 부를때 오마에< 이렇게 부르는게 귀여워 연화가 학을 붙잡을 때 자막에서는 “네가 필요하단 말이야!”로 나왔는데 원 대사가“오마에가 호시이모노!” 라고 나와서 뉘앙스가 확 다르다보니까 일본어 공부 제대로 해보고싶더라... 원서 읽어보고싶음
좋았던 대사는 ”한번 죽고싶군 그래서 당신이 나를 위해 얼마나 울어주는지 보고싶어“ 입니다 이 또라이생키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아하는만큼 상처입히고 싶은 이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
← 썸네일의 대사도 좋았어요 어째서 성장은 상실과 동반하는걸까
오프닝 가사가 없길래 (아니... 황당) 애니메이션 작화 별 기대 안했는데 작화 예쁘고 동화도 좋았음. 근데 사룡 다 모으고 이제 시작~~!! 할때 끝나버려서 코믹스 보러가야됨... 내 최애 제노오빤데 오빠 등장만하고 끝남....
룩백241109 / 22:48 RE 내가 창작을 왜 시작하게됐더라... 라는 질문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보고있는 관객까지 룩백하게 해주는 영화... 2달전에 본거라 본 당시에는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은데 시간 지나니 감상평 다 날라감 #리뷰는미리미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싶을때 책을 읽는다면 내게 펜을 들게했던 그 마음은 뭐였을까... 자캐커뮤때문인거같은데.... 어라... 내 뒤에 있는 쿄모토는 자캐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