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연화241109 / 17:54 RE 10년전에 보고 다시 본 작품인데, 작품은 그대론데 나이먹은 내가 시청 포인트가 달라져서 좀 웃겼음... 선왕을 자꾸 상냥한 사람으로 포장해주는데 아니 정치인의 성품은 관심없어 그의 정치만이 진실이야 무르고 상냥해서 무력을 기피해 국력을 축소시키고 대신들을 믿는다는 핑계로 국정에 무심해 부패가 만연해 나라를 말아먹었는데.... 그건 상냥함이 아니라 무능함... 이겠죠? 저는 소시민이라 어쩔수 없이 수원사마 이케ㅡ!!! 하면서 보게 되더군요 평화는 이상론이 아니라 힘 아래 존재한다고 파라디섬에서 옛 선인 앨렌예거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학연화의 헤테로 텐션도 귀엽고 취향이라 좋았음 학이 연화공주를 너무너무 좋아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주가 학을 부를때 오마에< 이렇게 부르는게 귀여워 연화가 학을 붙잡을 때 자막에서는 “네가 필요하단 말이야!”로 나왔는데 원 대사가“오마에가 호시이모노!” 라고 나와서 뉘앙스가 확 다르다보니까 일본어 공부 제대로 해보고싶더라... 원서 읽어보고싶음
좋았던 대사는 ”한번 죽고싶군 그래서 당신이 나를 위해 얼마나 울어주는지 보고싶어“ 입니다 이 또라이생키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아하는만큼 상처입히고 싶은 이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
← 썸네일의 대사도 좋았어요 어째서 성장은 상실과 동반하는걸까
오프닝 가사가 없길래 (아니... 황당) 애니메이션 작화 별 기대 안했는데 작화 예쁘고 동화도 좋았음. 근데 사룡 다 모으고 이제 시작~~!! 할때 끝나버려서 코믹스 보러가야됨... 내 최애 제노오빤데 오빠 등장만하고 끝남....
룩백241109 / 22:48 RE 내가 창작을 왜 시작하게됐더라... 라는 질문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보고있는 관객까지 룩백하게 해주는 영화... 2달전에 본거라 본 당시에는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은데 시간 지나니 감상평 다 날라감 #리뷰는미리미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싶을때 책을 읽는다면 내게 펜을 들게했던 그 마음은 뭐였을까... 자캐커뮤때문인거같은데.... 어라... 내 뒤에 있는 쿄모토는 자캐커뮤니티....?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241107 / 01:25 RE 삶의 한부분을 차지했던 조각들아 떠나지 말아줘... 왜 영원한건 없는거야 지드래곤 이게 다 너때문이야 아무튼 저는 재밌었고요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질거같아요 우리 모두 옆에있는 사람들에게 잘합시다 영원한건 없고 모든 인연은 시절인연이며 인생은 온전히 나만의 것이지만 당신이 곁에있어줌으로써 버틸수 있는 나날이 그사람에겐 있었을거예요 지금 그 사람은 당신 옆에없더라도요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241107 / 01:25 RE 다르다는걸 열등하다고 느끼게하는 보편의 시선속에서 당당하게 나로써 살아가다보면 언젠가 날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겠지... 근데 그렇게 강하게 살아갈수잇는게 아무나 할수있는건 아니니까 사람은 자꾸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를 긍정받고싶어서 타인을 찾게되는 걸까요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241109 / 03:43 RE 딴 얘긴데 구재희 이 홈웨어 인도바지랑 만다라풍 인테리어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임
